'기타 등등'로 분류된 글 모음

둘째 아이 돌잡이의 추억

2011년 1월 5일 Hanti 작성

트위터에서 어느 엄마가 애기가 마우스 잡으니 다시 돌잡이 시켰다는 글을 보고 생각나서…
2000년 전후해서 한참 IT 벤처 붐이 불 때 쯤부터 시작된게 아닐까 싶은데, 돌잔치 중 돌잡이 상에 올라오는 물건에 마우스가 추가되었다. 요즘은 다시 사라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한데… 아무튼 부모가 다 컴퓨터 전공한 탓(?)에 우리 첫째 둘째 모두 마우스는 아예 돌상에 올려놓지도 않았다.
작년 가을, 둘째 딸이 돌상에 놓인 비행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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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여

2011년 1월 5일 Hanti 작성

아싸, 새해맞이 연차휴가 19일 재충전. 기분도 재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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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팬, 자빵, 재팬

2010년 11월 9일 Hanti 작성

Japan을 왜 한글로 쓸 때 재팬이라고들 쓰는지 문득 궁금.
Japan을 영어로 읽으면 ‘저팬’이다. 좀 더 정확히 찾아보면, 국립국어원의 ‘국제 음성 기호와 한글 대조표’에 따르면, Japan은 [dƷəpǽn]으로 소리 나므로 ‘저팬’으로 쓰는게 맞다. 또한 Japan의 일어식 발음로는 ‘자빵’에 가깝다(고 한다, 살다온 사람의 증언에 따르면). 그러니까 예를들어 Yahoo! Japan 이라는 회사/서비스명은 영어로는 ‘야후 저팬’, 일어로는 ‘야후 자빵’인 셈.
그럼 도대체 한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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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 빡빡이

2010년 11월 9일 Hanti 작성

딸내미가 아빠 대머리 빡빡이 하면 재미있겠다 하여 엊그제 미용실에서 23mm 바리깡으로 싹 밀었다.
근데 딸내미, 남은 머리가 너무 길어 재미없다며(23밀리가 긴거냐!) 완전 대머리 빡빡이 하란다. 아흑. 얘야 아빠도 회사 다니고 사회생활 해야한단다.
부쩍 추워진 늦가을 바람에 휑해진 뒤통수가 시리다. 조만간 모자 하나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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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번호

2010년 11월 2일 Hanti 작성

주민등록번호가 전국민에게 의무적으로 부여된다는 것 보다도 더 참을 수 없는 것은, 그 번호 조합만 보면 그 사람의 생년월일, 성별, 심지어 출생신고한 동네까지 한 방에 노출된다는 것이다. 주민등록제 전면 폐지까지는 바라지도 않을테니 번호 체계라도 개인정보 노출 안되게 어떻게 좀 바꾸면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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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Rule과 guilty pleasure

2010년 10월 25일 Hanti 작성

We Rule 최근 업데이트는 초콜렛 가게와 와인 양조장을 추가하며 제목을 Guilty Pleasure라 지었다. 근데 내게는 위룰 자체가 guilty pleasure이다.
* guilty pleasure: 남에게 들키기는 싫지만 즐기고 있는 것. 주로 영어권에서 고칼로리 정크푸드 등을 말할때 종종 쓰는 표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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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쇼내비

2010년 10월 25일 Hanti 작성

차를 몰고 가는데 첫째딸이 아이폰에서 ‘알쏭달쏭’이라 했다는거다. 뭔소린가 잘 들어봤더니 아이폰에 돌아가던 쇼내비가 ‘과속단속’ 구간임을 안내하고 있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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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삼성제품이 좋아서가 아니다

2010년 9월 6일 Hanti 작성

얼마전, 포스코 전직원에 지급하는 스마트폰 선택에서 갤럭시S가 아이폰4에 완승 거두었단 쓰레기 같은 기사에 ‘무슨 말도 안되는…’ 하면서 자세히 보았더니 댓글 중에 포스코 직원의 폭로가 있었다. -> 제철소 안에서는 SKT에서 데이터/음성통화 무료로 제공한단다. 그러니 다들 SKT를 쓰지 굳이 자기 돈 내가면서 KT 아이폰 쓸 사람이 없는게 당연한거다.
댓글 중에는 또한 이건 SKT 마케팅의 승리라는 말도 있었는데 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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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육아일기 #1

2010년 9월 6일 Hanti 작성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이웃 남자 아이 이야기를 하며,
“아빠, xx는 무서워서 밤에 혼자 못 잔대요. 남자가… 큭큭. 남자는 무서워하지 않는 거죠?”
라고 묻는 큰 딸에게,
“남자든 여자든 다 무서워할 수 있어. 하지만 밤에 혼자 자는 걸 무서워하지 않는 우리 딸이 아빠는 자랑스럽다.”
라고 대답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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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제기동 성당, 함세웅 신부

2010년 9월 6일 Hanti 작성

며칠전 신문에 실린 함세웅 신부 인터뷰: “한국 천주교, 부정·불의 외면…공범자적 삶 살고 있다” @한겨레
2년 전인 2008년 여름 어느날, 마침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 비자금 폭로 관련 인터뷰를 위해 기자들이 몰려들던 날, 제기동 성당 미사를 참석했다. 이틀 후 떠나게 될 산티아고 가는 길 (Camino de Santiago)을 걷기 위해 오랜만에 고해성사를 하려고 찾아갔던 것이다. (명색이 도보성지순례 가는데 영성체할 준비는 해야하지 않겠는가. 유럽땅에서 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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