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아나운서 출산

2009년 10월 30일 Hanti 작성

우리 부부 둘째 출산에 이어 좀 뜬금없지만 황정민 아나운서 출산 소식을 전한다. ^^;;

나는 출퇴근시 보통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차를 몰고 다니면 주유비도 부담될 뿐 아니라 집에서 회사까지 가는 길이 워낙 막혀서, 버스에 지하철에 갈아타고 다니는 것과 시간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가끔씩은 차를 몰고 출근을 하게 되는데, 그때의 즐거움 중의 하나는 라디오로 황정민의 FM대행진을 듣는 것. 황정민 아나운서의 거침없는 언변과 이따금씩 나오는 돌출 발언들이 라디오 청취를 더욱 즐겁게 만든다. 특히 일인다역의 ‘사랑스러운 그녀’는 정말 예술이라 할 수 있다.

여하튼, 이번 주 화요일 출근길에 오랜만에 차를 몰고 가면서 라디오를 틀었더니 황정민 아나운서의 씩씩한 목소리 대신에 어떤 남자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나온다. “어, 왠일이지, 황정민 아나운서 휴가 갔나?” 했는데, 오늘 아침 다시 라디오를 들으니 황정민 아나운서가 딸을 출산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궁금해서 바로 휴대폰으로 검색했더니 지난 25일 둘째를 출산하고 출산 휴가중이었던 것이다 - 공교롭게 우리 둘째 보다 딱 일주일 늦다. ^^ 괜히 반갑네.

대신 진행하는 조우종 아나운서 오늘 아침 ‘사랑스러운 그녀’ 들어보니 삼일만에 엄청 발전했더라. 일취월장하는 모습 반갑고 앞으로 빈자리 멋지게 메꿔주길 바란다. 황정민 아나운서도 산후조리 잘 하고 석달 후에 더욱 힘찬 모습으로 컴백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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