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통령의 애통한 죽음

2009년 5월 23일 Hanti 작성

군대를 동원해 무고한 민간인을 죽인 학살자는 전재산 29만원(?) 가지고 두다리 뻗고 잘 살아 있는데, 내 손으로 뽑은 유일한 대통령 노무현은 퇴임하고 고향마을 뒷산에서 뛰어내려 죽었다. 뽑을 때나 뽑고 나서나 그의 모든 정책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최소한의 상식이 통하는(여태껏 한국에서 보기 힘들었던) 대통령이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2002년 12월로 돌아가도 다시 그를 뽑을거라는 생각은 한번도 변함이 없었다. 이런 믿을 수 없고 말도 안되는 상황, 뭔가 막막한데 뭐라 표현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 이 나라에 살고 있다는게 한없이 서글프고 부끄러운 날이다.

부디 가시는 길은 편안한 길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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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의 애통한 죽음”에 대한 답글이 하나 있습니다.

  1. heraus
    2009년 5월 26일 00:59
    1

    2012년, 정말 괜찮은 대통령 후보가 다시 나타나고
    2013년, 다시 한 번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취임하기를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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