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all 유아휴게실

2008년 2월 7일 Hanti 작성

wmall01.jpg얼마 전 옷을 싸게 파는 어느 아웃렛에 다녀왔다. 이 아웃렛 로고가 KT 와이브로 로고와 비슷하게 생겨서 W-mall이라는 글자를 볼 때마다 “와이브로 몰”이라는 말이 연상된다.

[W-mall 건물 옥상에 설치된 간판 / 오른쪽 위 검은 상자안이 KT 와이브로 로고]

아기를 데리고 외출을 할때는 다른 조건이 같다면 유아휴게실이 잘 되어 있는 쪽을 찾게 된다. 백화점이야 대체로 시설이 잘 되어있으니 문제가 없지만, 고속도로를 달릴때는 당연히 유아휴게실(수유실)이 있는 휴게소에 들르며, 물건이 더 많다고 알려진 용산이마트보다 구로이마트를 가는 이유도 구로쪽 유아휴게실이 더 잘 되어있기 때문이다.

Okmir가 입을 옷을 사러 한참 돌아다니다가 아기 기저귀도 갈 겸 구경도 할 겸해서 유아휴게실에 찾아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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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휴게실에서 나오는 우리 색시와 딸]

하지만 나를 반기는 것은 아래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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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껏 다녀본 여러 곳의 유아휴게실 중에서 수유공간이 아닌 유아휴게실 전체를 남성 출입금지로 한 곳은 처음 보아 무척 당황스러웠다. 왜 그런가 했더니 내부 공간이 무척 좁고 수유실과 휴게실 공간 구분이 되어있지 않아 그런듯 하다. 더욱이 유아휴게실 앞에 나 같은 아빠들을 위한 공간이라고는 달랑 의자 세개 뿐이다. 물론 백화점이 아닌 아웃렛에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것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아웃렛 자체는 10층에 달하는 꽤 큰 규모인데 그에 비해서 유아휴게실 규모가 작아 많이 아쉬운게 사실이다.

불편했던 점 몇가지 더. 몇몇 층에는 엘리베이터 바로 앞 통로에 행사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서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매장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옷이 빽빽히 걸린 옷걸이 사이를 비집고 지나가야 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사람과 엘리베이터 쪽으로 가는 사람이 동시에 지나다니기 힘들 만큼 좁았다. 또 하나는 무료주차정책. 5~10만원 미만을 사면 2시간 무료주차. 10만원 이상은 3시간 무료주차. 즉, 아무리 옷을 많이 구입해도 3시간이 넘으면 주차료를 내야 한다는 것. 많이 구입한 고객을 위해서 위로 한단계만 더 두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안갈거냐고? 그래도 다양한 브랜드 옷을 정가보다 싸게 팔고 있다는 장점이 커서 언젠가 또 가게 될 것 같다. 하지만 아이를 데리고 갈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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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all 유아휴게실”에 대한 답글이 3개 있습니다.

  1. heraus
    2008년 2월 10일 20:38
    1

    아아 유지효양의 저 늠름한 걸음걸이~!!! 이뽀이뽀이뽀~!! 꺄아~!!♥_♥

  2. 월덴지기
    2008년 2월 11일 11:57
    2

    지효양 어느새(응?) 많이 컸군요.

  3. Hanti
    2008년 2월 19일 00:33
    3

    heraus/ ♥_♥
    월덴지기/ 눈깜짝할 사이에 커버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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