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가는 길-정민호
2008년 1월 28일 Hanti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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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가는 길 - ![]() 정민호 지음/에세이 |
산티아고 가는 길 관련 두 번째로 읽은 책. 뭔가 깊이 생각해야 이해가 갈 듯한 이야기가 많이 들어있던 ‘순례자‘와는 달리 최근에 실제 산티아고 가는 길을 걸은 한국인이 길을 걸으며 겪었던 일들에 대해 쉽게 쓴 책이다.
산티아고 관련 국내에 나온 비슷한 성격의 책들이 대부분 여자가 쓴 책인 반면 이 책은 저자가 남자라서 제일 먼저 고르게 되었다. ‘여자 혼자 다녀온…’ 류의 여행기는 별로 와닿지가 않아서… ㅡ 실제 아직도 우리나라에 해외여행을 다니는 사람이 선진국처럼 많지는 않아서 그렇지, 실제로 나가보면 혼자 다니는 여행자들은 여자반 남자반이더만…
하여튼 남자가 쓴 책이라 기대하고 보았는데 솔직히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또 내가 그다지 와닿지 않는 부류의 여행기는 ‘대책 없이 떠난…’인데, 바로 이 책이 그랬다. 산티아고 가는 길에 대해 거의 아는 바 없이 출발해서 좌충우돌하는 그런 여행기였던 것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저자가 얻은 경험도 소중한 것이고, 그걸 책으로 간접경험하는 독자도 많은 걸 얻을 수 있겠지만, 내가 기대한 바와는 달라서 조금은 아쉬운 책이었다.
산티아고 가는 길에 대해 사전 지식이 거의 없는 사람이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2008년 1월 29일 08:14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았네요..
너무 바쁜 한해를 보내서 여행은 꿈도 못 꾸도 지냈네요.. ㅠ_ㅠ
이제 좀 여유가 생겨서 슬슬 올해의 여행지를 물색중입니다.. 하핫..
그리스 가려고 했는데 홀랑 불라서리..
터키를 가볼까 싶기도 하고요.. 고민중입니다.. :)
2008년 2월 2일 14:05
많이 바쁘셨나요? 이제 또 멋진 곳 찾아서 다녀오셔야죠!
저희는 터키가 참 좋았어요. 언젠가는 꼭 다녀오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2008년 4월 3일 17:50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출장지에서 글 남겨요.. ^^;
저는 완전 탐방기같은 글보다는 대책없는 여행기가 더 좋긴한데. 그렇다고 너무 정보량이 없으면 읽을맛이 안 날 것 같기도 하네요. 작가의 능력이 중요할듯.. 학교 생활은 잘 하고 계시죠?^ ^
2008년 4월 4일 01:00
남진씨 오랜만이네요!
정확히 말씀하신대로랍니다. 대책없이 시작한 여행이라도 많은 경험을 하고 그 경험을 충실하게 옮긴 책이라면 좋았을텐데, 내용도 많이 짧아서 더 실망스러웠지요.
학교생활은 생각보다 일이 많아 바쁘지만 그래도 많이 배우려고 열심히 노력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