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교자 - 명동칼국수의 원조
2007년 5월 18일 Hanti 작성
서울 시내 한복판 명동에 가면 명동 칼국수의 원조 식당 명동교자가 있다.
60년대 명동칼국수로 시작해 너무나 장사가 잘 되자 전국의 칼국수집들이 너도나도 명동칼국수라는 상호를 따라 사용하는 바람에 정작 원조인 이곳은 명동교자로 상호를 바꿨다고 한다. 이름은 바뀌었어도 아는 사람은 다 이곳이 원조 명동칼국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 전국에서 이 곳 명동에만 딱 두 곳의 매장이 있다. 나머지는 모두 아류작인 셈.
위 사진의 간판에도 일어가 써있지만 실제 매장 내에도 일본인들이 간간이 보인다. 워낙 명동에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오니까 이곳도 유명한가보다. 메뉴는 몇가지 있는데 주로 먹는 것은 칼국수. 간혹 만두를 시켜 먹는 사람도 보였는데 우리는 항상 칼국수만 먹었고, 이 날도 칼국수 두 그릇을 시켰는데, 다음에는 칼국수 하나 만두 하나를 시켜보면 어떨까 싶다.
명동교자가 특이한 것 몇 가지.
- 칼국수 가격 6천원은 선불. 주문을 하며 바로 돈을 낸다.
- 밥과 국수 추가주문은 무료. 양이 찰 때까지 더 시켜 먹을 수 있다.
- 독특한 마늘 양념 때문에 톡 쏘는 맛이 강한 김치, 이게 묘한 매력이 있어 자꾸 먹게 된다.
- 많이 붐비는 식사시간에는 낯선 사람과도 합석을 해서 먹는 일이 흔하고 당연하다.

[고명을 얹은 칼국수, 그리고 함께 나오는 김치와 밥]
진한 국물맛도 훌륭하고 면 위에 얹어 나오는 만두 및 고명들을 먹는 재미도 좋다. 칼국수를 더욱 맛있게 하는 것은 위에도 언급한 독특한 김치. 칼국수를 집어 먹으면 김치가 땡기고, 김치를 먹으면 다시 칼국수가 땡기는 오묘한 관계랄까.
여러 번 가 봤지만 한 번도 실망한 적이 없는 그 맛, 원조 명동칼국수의 맛을 아직 모르시는 분들은 명동에 갈 기회가 되면 꼭 가보시길 바란다. 우리가 주로 가는 곳은 분점이지만 본점도 같은 메뉴를 제공한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길.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바로 지도가 뜹니다.)
- 명동교자 홈페이지 - http://www.mdkj.co.kr/
- 찾아가는 길 (위 사이트 내의 안내 페이지)
- 콩나물 지도로 위치 확인 (본점/분점)






2007년 5월 18일 22:11
여기 정말 맛있죠. 우리가 흔히 먹는 칼국수라는 전혀 다른 담백한 맛. 학생 때는 자주 갔었는데 요새는 통 못가네요. 아음 군침돌아.
2007년 5월 18일 22:13
저는 고기육수 칼국수를 더 좋아하는데, 요즘은 전부 해물칼국수라서…명동교자가 그립네요. 여자친구는 해물을 좋아하고 사람 많은곳은 싫어해서 못가고 있습니다. ㅎㅎ
2007년 5월 18일 22:32
龍/ 저도 한동안 못가고 그리워만 하다가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특히 아내가 입덧하느라 한참 힘들 때 명동칼국수를 먹고 싶다 했는데 너무 멀어서 못갔던 곳이죠. 지금은 훨씬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했으니 앞으로도 종종 가보려고 합니다.
Draco/ 그러게요 요즘에는 ‘명동칼국수’ 간판보다 해물칼국수 간판이 더 많이 보이는 것 같네요. 식사시간을 살짝 피해서 가면 훨씬 여유있고 좋던데 여자친구분 모시고 한번 시도해 보심은…?
2007년 5월 18일 22:33
여기 정말 맛있져. 저희 가족들도 1년에 몇번씩은 찾아간답니다. 늘 사람이 많아요~
2007년 5월 19일 06:49
와~ 제가 좋아하는 집이예요. 오랜만에 칼국수가 먹고싶네요~~
2007년 5월 20일 21:55
ㅎㅎ 여기 못가봤는데 언제 한번 가봐야겠군…
근데 지금 너희집보다 분당이 더 가깝지 않나?
우리집 기준으로 명동까지 30분 걸리는데…..
2007년 5월 21일 00:08
먹는 언니/ 사람이 너무 많은게 불편하긴 하지만 원조 맛집이라는 증명이기도 하죠.
capella/ 명동교자 좋아하는 분들이 많네요.
MetalMin/ 교통 편리한 서현동 부부 서울 나들이 할 때 꼭 들려보시게.
2007년 5월 21일 10:34
저도 여기 넘넘 좋아해요. 너무 가고픈데, 명동은 윤빈이 데리고 갈 엄두가 안 나는 곳이라 못 가고 있다는… 사진보니 넘넘 먹고싶네요.
최근에 여기 넘 가고싶다고 동료에게 얘기했더니, 명동칼국수 젤 싫다고 하는 답변에 충격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2007년 5월 21일 13:17
이 곳, 나도 예전에 무지 좋아했던 곳인데, 일산에는 명동교자를 능가할만한 칼국수 집이 있다. 일산칼국수…여기 꼭 와봐. 닭과 해물로 우려낸 육수에, 명동교자와는 다르게 굵고 쫄깃한 면발이 특징. 가격은 5000원. 리필은 해주지 않지만, 너무 많아서 리필할 생각은 들지 않음. ^^; 꼭 한 번 먹어봐. 내가 일산에서 추천하는 세 가지 음식점 중 하나.
2007년 5월 25일 23:46
ㅎㅎ 오랜만에 여행기 보러 들릅니다~ 저 누군지 아실라나?
메인에는 올때마다 구미가 당기는 글들이 있어서~ 흔적 남기고 가요~
저도 명동교자 넘 조아하는데.. 만두도 맛있어요.
oheart언니.. 윤빈이 델꼬 못가믄 퇴근길에 명동칼국스 같이 먹으러 가요.ㅋㅋㅋ
2007년 5월 27일 22:31
명동교자 여기 한번도 못가봤다. ^^
날이 더워지니 나는 냉면먹으러 갈란다. ㅋㅋ
2007년 5월 29일 20:18
으흠.. 여름에만 파는 콩국수가 짱이랍니다!!
얼음 동동 띄워서 오이채 썰어넣고(그게 답니다) 명동 칼국수집 김치얹어서 먹음
냠냠 콩국수 먹고 싶소 ㅠ.ㅠ
걸걸코 점 다른 얘긴데 마가린은 머하는 넘이녀?
서핑중에 우연히 발견했삼
2007년 5월 29일 22:36
oheart/ 애기 생기고 나서는 활동반경이 참 줄어들죠. 저희도 장모님이 휴일날 잠시 봐주시는 덕분에 다녀왔지요. oheart님도 조만간 다녀오실 기회가 생기길… (jeminy 님과 같이?)
롱롱오빠/ 오호 그래? 다음에 일산에 가게되면 거기 같이 가보자. 지효도 좋아할거야…라고 믿고 있음. ㅎㅎ
jeminy/ 알다마다요. 오랜만에 오셨네요. 이번에 어디 여행 가시려고요? 여행 준비하면서 궁금한거 있으면 메신저로 물어보세요.
jisub/ 명동 갈 일 있으면 꼭 가봐 정말 맛있어.
sjunious/ 오호 이 집에서 콩국수도 먹어봤다는 말이냐? 다음에 가게되면 한번 시도해봐야겠구나.
마가린은 빵에 발라먹는… -.-;; mar.gar.in을 말하는거라면 온라인 북마크로 이해하면 될 듯. 기억해두고 싶은 웹페이지를 등록해두고 태그로 분류할 뿐 아니라 남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그런 서비스지. 오리지날 영문 버전으로는 del.icio.us가 있고 마가린은 한국어판 유사서비스라고 할까. 한 번 써봐, 너라면 금방 이해할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