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콘서트

2007년 5월 14일 Hanti 작성

경제학 콘서트
팀 하포드 지음, 김명철 옮김/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일상생활에서 겪는 여러가지 일들을 경제학적으로 재미있게 풀어서 설명해주는 책.

이야기는 번화가 커피샵에서 파는 커피 가격이 어떻게 정해지는지부터 시작하는데, 나 같은 사람이 흔히 생각할 수 있는 부분부터 시작하여 아하 이런면도 있구나 하게 만드는 이야기까지 흥미롭게 구성했다. 가격혼동을 유발하는 슈퍼마켓 이야기도 재미있고 출퇴근과 관련된 경제학 이야기도 흥미진진하다. 하나 아쉬운건 영국 출신이며 미국에 살고 있는 저자의 입장에서 쓴 글이라 우리나라 현실과는 조금 다르다는 것 정도.

뒷부분에 가면서 세계화와 자유무역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아주 긍정적으로 이야기하는게 아무래도 노무현 정부 들어서 많이 듣게 되는 ‘신자유주의’ 쪽의 경제학인 듯 하다. 책을 전반적으로 워낙 재미있게 읽다보니 나도 자유무역이 꽤 괜찮은거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는데, 한미 FTA 때는 왜 그렇게 반대하는 사람이 많았는지 좀 더 공부를 해보아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으음, 사실 한미 FTA에 대해 그다지 깊게 생각을 안해봤다. -.-;)

이론적인 경제학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배우는 경제학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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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콘서트”에 대한 답글이 2개 있습니다.

  1. 롱롱오빠
    2007년 5월 16일 16:04
    1

    다 읽었으면, 이번 주 토요일에 우리집 올 때 가지고 와. 책은 돌려보면 더 재미있더라. ^^;

  2. Hanti
    2007년 5월 16일 16:55
    2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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