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무료신문
2007년 2월 1일 Hanti 작성
아기가 태어나고, 집을 분당에서 서울 처가집 근처로 옮기게 되며, 버스가 아닌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게 되었다. 결혼 전 서울 살때는 너무나 익숙하던 지하철이지만 3년여만에 다시 타게 되는 지하철은 의외로 신기하다. (물론 그간에도 지하철을 타긴 했지만 어쩌다 한번씩이었으니)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재미 중의 하나는 지하철 무료신문. 대충 메트로, 포커스, 노컷뉴스, 줌, AM7 이렇게 있었던 것 같다. 그외 스포츠어쩌구 하는 것도 있던데 스포츠에 관심이 없어서… 처음에는 부페식당에 처음 온 기분으로 무엇부터 먹을까(?) 설레는 마음으로 매일매일 다른 신문을 집어서 읽었는데, 이제 지하철 출근한지 한달이 넘다 보니 대충 호불호가 생기고 있다.
일단 제일 먼저 out된건 줌. 첫째면 사진부터 주로 연예인 노출신으로 시작하는 줌은 기사 내용도 선정적인게 많다. 선정적인 기사가 좀 들어간거 자체가 나쁠것은 없지만 그만큼 지면에서 읽을만한 다른 기사가 사라지는걸 생각하면 아니다 싶었다.
그 다음 out은 포커스. 프리챌과 제휴를 했는지 자꾸 관심도 없는 프리챌 관련 기사가 나길래 짜증이 났다.
남은건 메트로, 노컷뉴스, AM7인데, AM7이 종이 색이 특이하다는 이유로-_- 요즘에는 AM7을 많이 본다. 대수로운 이유는 아니기에 언제든 노컷뉴스나 메트로로 넘어갈지도 모른다. 기사 내용이 비슷하다면 만화가 재미있는 걸로 볼까 싶기도 한데, 아직 어디에 어떤 만화가 연재되는지 헷갈려서…
오늘의 질문: 여러분이 즐겨 보는 지하철 신문은 어떤 건가요?




2007년 2월 1일 17:49
저는 메트로를 즐겨봅니다. 그냥 음, 익숙해서요 하하하하하 요즘은 가끔 가끔 보지만 이제 회사다니면 자주 자주 보게 되겠지요 ㅠ.ㅠ
2007년 2월 1일 18:13
앗! 이사가셨군요.. 언제 애기 한번 보러 놀러갈게요.
폐가 안된다면..^^;
2007년 2월 1일 22:54
ㅎㅎ 그런거 보고 싶다.
난 무가지 구경도 못함
2007년 2월 2일 10:41
근데 보믄 기사들 다 똑같지 않나?
한 세개 집어서 비교해보면 전부 연합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였던거 같던데
편집만 틀리지 다 똑같은 내용이라 재미없었음 ㅎㅎ
근데 이사갔으?
2007년 2월 3일 00:36
전 보통 집에서 들고 간 매경을 본답니다ㅋㅋ 요즘은 시험 막판이라 상법 요약집? (막이렇게 살아요ㅠㅠ)
근데 무가지하면 바로 떠오르는 건…바로 노인이네요. 저보다 20cm는 작아보이시는 어르신들이 선반 위의 무가지를 수집해서 1000원도 안되는 돈으로 연명하시는 모습이 참 씁쓸합니당..
2007년 2월 3일 11:06
capella/ 직장생활을 곧 시작하시나 보네요. 아침에 신문보는 재미라도 있어야 출근이 덜 괴로울거예요 ㅎㅎ
김은영/ 다음 주 토일중에 괜찮은날 정해서 오세요 롱롱아저씨네도 오기로 했음
메탈민/ 시골에서 시골로 출근하니 못보지 ㅋㅋ 나는야 서울시민~~ ㅋㅋ
sjunious/ 노컷뉴스던가? 뉴시스 기사 받아다 내보내는 놈도 있다. 기사가 비슷하니 만화가 재미있는 놈을 골라볼까도 생각중이야. 7호선 라인에 사니 너네 집과도 가깝네.
맘튄다윗/ 부모님은 매경 안보시니?^^ 무가지 수집타임은 출근시간 이후라 내가 못봤나보다.
2007년 2월 5일 10:41
저는 포커스 자주 봐요..
반이 광고이긴 하지만, 와탕카 땜시 계속 보던 습관이 아직 남아있어서 자연스레 포커스를 들게 된답니다.
와탕카 끝나서 이제 다른 거 봐도 되는데… 여전히 포커스 매니아로 남아있네요 ㅎㅎ
2007년 2월 5일 12:43
wize/ 습관 비슷한건가요? 많이 보던거 자연스레 보게 되는거… 근데 분당에도 지하철역 앞에는 신문이 있나보네요, 워낙에 거기선 지하철을 안타봐서 있는 줄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