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타임
2006년 7월 16일 Hanti 작성
썸머타임? 서머타임? 일광절약시간제?
하여튼 나라에서 그놈을 도입하는 것을 검토한다고 한다. 내 생각에는 그거 성공적으로 도입하면 나라가 조금 더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을 것 같다. 어떻게?
지금 한여름에 아침 5시에 해가 떠서 8시에 진다고 치면, 그놈을 도입하면 아침 6시에 해가 떠서 9시에 지는 것이다. 어차피 아침 5시부터 환해봐야 보통 사람들은 아침에 해가 뜨고도 한두시간을 잠자는데 쓰고 있는게 현실인데, 그놈을 도입함으로써 아침 5~6시 사이 쿨쿨 잘때 쬐던 한두시간 분의 햇빛을 저녁에 활동하는 시간인 8~9시로 옮겨 활용하는 효과가 생기는 것이다. 이로 인한 전기 절약 등의 효과가 (얼마더라..?) 하여튼 꽤 크다고 한다.
그런데 그놈을 도입하면 노동 시간만 길어진다고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나는 잘 이해가 안된다. 그 사람들은 저녁때 해가 떠있냐 졌냐 보고 퇴근하나? “어, 아직도 해가 하늘에 있으니 퇴근을 미뤄야겠군.” -_-;; 그런 사람들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 보고 퇴근할 것 아닌가. 서머타임이 뭔지 잘 모르고 조기 출퇴근제(8-5제)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나 궁금.
서머타임 도입해도 우리가 느끼기에 출퇴근 시간이나 다른 시간은 그대로이고, 단지 해가 1시간 늦게 뜨고 늦게 질 뿐이다.




2006년 7월 16일 17:14
귀찮다며…ㅋㅋㅋ 다덜 비슷하지 않을까? 뭐 나야 뭐 상관없지만…사장이니까..ㅋㅋㅋ
2006년 7월 17일 01:17
도입의 문제는 시간이 바뀌는 그 이틀간의 적응이 좀 문제일뿐
요즘같은 고유가 시대에 도입하면 괜찮을듯 한데….
전에 했을때도 별 문제 없었떤거 같은데…
아~~~ 문제는 칼퇴해서 술마시면 집에 갈때까지 해가 떠잇을거같은….^^
2006년 7월 19일 17:32
어..상관이 있어…^^; 그게 어느 정도 어둑어둑해지는 시점에 퇴근을 하려 하는데, 그게 한 시간 더 쨍쨍해지면…..ㅡㅡ; 하여간 그런 것에 민감한 회사와 부서들이 있단다. 회사마다 달라요라고 말하는 수 밖에..그런데 나도 도입에는 찬성. 근데 한 가지 더. 우리 나라는 서울 기준이 아닌, 일본의 도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이미 30분 정도의 서머타임 효과가 있다고 하네. 즉 다른 나라에서는, 7시에 질 해를, 8시에 지게 만드는 것인데, 우리 나라는 7시 30분에 질 해를, 8시 30분에 지게 만드는 정도의 효과라고..뭐 이 말도 일리는 있는 거 같지 않나? 하여간 해도 좋고 안해도 좋지만, 했으면 하는 쪽에 한 표. 너무 전기, 경제 쪽만 생각하면, 아예 2시간을 앞당길 수도 있는 노릇이니깐..오전에 활동하는 인구보다는 밤에 활동하는 인구가 많잖아.
2006년 7월 19일 23:30
롱롱오빠/
1. ‘해가 떠 있을때만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업종은 확실히 그렇겠다. 대표적으로 농사일, 건설현장, 뭐 기타 등등. 그런 업종이 아니라면 심리적인 효과 같네. 근데 개중에는 어차피 해가 5시에 지는 한겨울에도 8시쯤 퇴근하면서 한여름에는 해질때 쯤 퇴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 ^^
2. 한국의 표준시가 실제 태양시와 30분 차이가 난다는 네 말도 맞다. 정확히는 도쿄가 아니라 동경135도 자오선 기준이지. 서울은 대략 동경127도 근처에 있기 때문에 태양이 남중하는 시간이 정오가 아니라 대략 열두시 삼십 몇분이 된다. 이와 관련해서 표준시 논란도 있고. 뭐, 하여튼 이미 30분의 서머타임 효과, 맞네. (심지어 겨울에도 30분씩 서머타임을.. -.-)
3. 사실 나도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이지만… 반대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궁금하네. (반대하는 분들의 덧글 참여 기다립니다.^^)